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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향후 5년간 6.2% 인상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8-26 08:48

주정부, 1% 인하후 2.7% 오르는 요요 방식... 당초 8%인상 계획보다는 낮아져



BC 전기요금이 앞으로 5년 동안 6.2% 오른다.

 

이는 주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8% 인상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내년부터 매년 소폭인하와 대폭인상을 되풀이하는 요요 방식에 의한 인상이 계속된다.

 

CBC 뉴스에 따르면 주정부는 BC Hydro(주 전력공사) 고객들은 내년 4월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요금이 1% 내려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23일 발표했다.

 

그러나 그 다음해인 2021년에는 2.7% 오르며 2022년 0.3% 내렸다가 2023년 다시 3%가 인상된다. 

 

주정부는 5년간 모두 전기요금을 6.2% 올리는 이같은 계획을 BC공공요금위원회(BC Utilities Commission, BCUC)에 보내 승인을 요청했다. BCUC는 주정부로부터 독립된 공공요금 심의결정 기관이다.

 

주정부는 전력공사가 향후 20년 동안 160억달러 적자를 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온 지난 2월 앞으로 5년간 8%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

 

BC 에너지광산석유자원부는 이날 발표문에서 새로 신청한 전기요금 조정안은 예상보다 개선된 2018 회계결과 감사와 최신 재정예측을 기반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의 요금조정계획이 BCUC에서 승인될 경우 매2개월에 100달러씩 전기요금을 내는 가정이라면 내년엔 99달러, 2021~2022년 103달러, 2023년 107달러 정도를 각각 내게 된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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